건강

원인불명 어린이 급성 간염 전 세계 확산

밍킹 2022. 5. 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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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어린이 급성 간염 전 세계 확산

원인불명 어린이 급성 간염 전 세계 확산

전 세계 어린이들 사이에서 확산 중인 원인불명의 어린이 급성 간염이 확산하면서 전 세계에서 감염 사례가 600건 이상 보고되고 있다. 문제는 이 확산하는 급성 간염의 원이 이 밝혀지지 않고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 급성 간염은 미국과, 영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산 중인데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백신과 연광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중증 급성 감염은 지난달 영국 보건안전청이 세계 보건기구에 처음 보고하면서 세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보고된 환자들은 16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환자 가운데 대다수는 간 효소인 아스파테이트 아미노 전이효소 AST, 알라닌 아미노 전이효소 ALT의 수치가 리터당 500을 넘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인의 경우 AST와 ALT의 정상 범위는 리터당 0~40 정도인데 500 이상은 간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을 의미한다.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도 공통된 증상으로 나타났다.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 증상이 동반되었지만 열은 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원인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어린이 급성 간염과 코로나 19의 연관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간염 환자 중 다수가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 바이러스에도 감염된 사실 때문이다.

어린이 급성 감염 600건 넘게 발생

세계 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21일까지 11개국에서 169건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이 중 74건은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20건에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으며, 간염과 아데노 바이러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된 사례도 19건이었다. 일본에서는 어린이 급성 간염 의심 사례가 10여 건으로 늘었는데, 대부분 심한 구토와 고열 증세를 보이면서 간 수치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합니다. 어떤 어린이는 간 수치가 1100을 넘어 단위가 달라지는 경우도 발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최근 어린이 급성 간염 의심 증세로 어린이 6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에서도 의심 사례가 나왔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 보고된 의심 사례는 계속 늘어 600건을 훌쩍 넘어섰다.

어린이 급성 감염 코로나19 감염 원인 주장 확산

급성 간염에 걸린 어린이들에게서는 기존에 알려진 간염 바이러스가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의료계가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코로나19 백신이 감염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 19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 벡터로 아데노 바이러스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완전히 잘못된 주장이라고 지적하는데, 두 백신 종류는 어린이에게 접종이 허용되지 않았으며 또 백신에 사용된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백신을 맞고 몸속에서 스스로 복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라고 지적한다. 다른 주장은 아데노 바이러스가 어린이 급성 간염의 원인이라는 것인데, 이 주장도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으로 이 정도 중증을 겪는 경우는 드물고 또, 이 바이러스가 원인인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아데노 바이러스와 코로나 19 바이러스 이외에도 적지만 다양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기 때문에 더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어린이가 쉽게 걸리는 호흡기 질환 중 5~10%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어른들도 감염되기도 한다. 인간을 포함한 여러 척추동물들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처음 이 바이러스가 발견한 곳이 사람의 편도(adenoid)였기 때문에 아데노 바이러스 'Adeno Virus'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구토, 설사, 결막염, 감기 증상에 그칠 뿐 간염까지 일으키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최근 어린이 급성 간염 발생 지역에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보고된 주요 증상이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으로 설명되지 않는 증상이 많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런 점 때문에 식중독이나, 약물, 금속과 같은 비감염성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 변화가 이번 어린이 급성 간염에 영향을 주었다는 주장도 있다. 영국 보건 안정청은 지난달 29일 코로나 19 대유행 기간에 외부 노출이 감소하면서 질병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할 수 있다며 관련 사안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이 생후 수개월, 수년 동안 많은 미생물에 노출되지 않게 되면 면역체계가 취약해져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더 강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심한 구토나 설사 정도의 증상만 보일 뿐 간에 문제가 생기는 간염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코로나19 대유행(펜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데노 바이러스를 접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된 어린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뒤늦게 감염이 이루어져 간염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부작용이 가능성과 식중독, 약물, 금속 노출 등과 같은 독성물질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어린이 급성 간염의 증상

1. 메스꺼움과 심한 구토 증상

2. 고열 증세

3. 간 수치가 급격히 나빠짐

4. 간염 증상 발생(피부나 눈동자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5. 발작 또는 의식저하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어린이에게 발생하고 있으며 6세 이하의 어린아이에게서 간염의 징후, 특히 눈의 흰자가 노랗게 보이는 황달 등의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바로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약 구토와 설사 같은 증상을 겪는 아이들은 집에서 머무르는 것이 좋고 증상이 멈춘 후에 적어도 48시간은 학교나 유치원 등은 보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코로나19 이후로 원숭이 두창에 이은 어린이 급성 간염까지 전염병이 왜 자꾸 계속 나오게 되는 것일지 전염병에 대한 공포는 언제 사라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원인불명이기에 더욱 우려스럽지만 빠르게 원인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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