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습도 조절, 습기 관리법
장마기간에 접어들면서 지난주부터 습도가 정말 높아졌습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도 증가하고 활동하기가 정말 힘들게 되었습니다. 습기로 인하여 집안의 바닥도 꿉꿉해지고 찐득찐득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하여 집 안의 인테리어 손상이 되기 쉽기 때문에 장마철 습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안의 습도를 조절할 때 어떻게 하는 방식이 좋은지 장마철 습기 관리법을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숯 배치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숯은 냄새와 수분을 흡수하는 제습 효과가 뛰어난 재료 중 하나로, 숯의 미세한 구멍이 많기 때문에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표면에 탄소가 노출되어 있어 다른 원소가 쉽게 달라붙는 원리인데 건조한 환경에서는 수분을 내보내고, 습기가 높은 환경에서는 수분을 빨아들이므로 자연 습도 조절이 가능한 천연 제습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습도가 높은 곳에 놓아두면 도움이 되고, 냉장고 냄새가 심한 경우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냄새를 잡아주니 일석이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 활용
신문지는 이사할 때나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장마철 습기 관리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습도로 인해 꿉꿉한 냄새가 날 수 있는 옷장이나 서랍장에 깔아 두면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이면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한 장마철 운동화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신문지를 구겨 넣어주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굵은소금
굵은소금 역시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 디고 있습니다. 싱크대나 방안 곳곳에 천으로 감싸 놓아두면 습도를 잡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소금은 햇볕에 잘 말린 상태에서 사용을 해야 하므로 2주에 한 번씩은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 말려서 사용할 경우 지속적으로 쓸 수 있으며 일반 소금은 효과가 거의 없으므로 꼭 굵은소금을 사용해야 합니다.
커피 찌꺼기
카페를 가면 원두 찌꺼기를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모아서 햇볕에 잘 말려 사용하면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이 방향제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냄새와 습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장마철 습기 관리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커피 찌꺼기는 여름에 집안에 거미가 발생하는 것도 막아 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보일러 실내 온도 조절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도 장마철 비가 많이 내리고 습도가 높을 경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보일러를 활용하셔야 합니다. 보일러를 틀면 곰팡이를 막아주고 습도 조절을 해주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보일러 난방을 약하게 틀어 실내 온도를 1~2도 정도 높여주면 습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도 곰팡이 예방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보일러를 틀면 덥기 때문에 에어컨과 함께 가동하시길 바랍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이 발생하고 감염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습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여러분들께 유용한 정보 되셨기를 바랍니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 급여 대상 및 금액, 중복 수령 가능 여부 (0) | 2022.06.24 |
---|---|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 조건 및 신청 방법 총정리 (0) | 2022.06.21 |
올해 장마 기간 시작일 종료일 (0) | 2022.06.19 |
세대주, 동거인 세대분리와 가족 간의 세대분리 (0) | 2022.06.15 |
7월부터 개편되는 건강보험료 총정리 (0) | 2022.06.14 |
댓글